스티브 잡스와 바이비트의 만남

계속 최대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알트코인(BTC)이 견조한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1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9시 15분 비트코인(Bitcoin)은 글로벌 가상자산(비트코인(Bitcoin))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예비 6.06% 반등한 4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06% 오른 4850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수차례에 걸쳐 3만 달러를 노크했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했었다. 전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발전개혁위원회(NDRC)가 가상자산 채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중국이 가상화폐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별도로 있었다?'

중국발 악재에도 9만 달러를 계속 도전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24분께 바이낸스서 벽을 넘어섰다.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바이비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북미 알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에 우선적으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한 잠시 뒤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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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계속 유입되며 암호화폐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모습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MACD 지표(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 예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거래소에 비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며 '비트코인(Bitcoin)이 상승할 여력은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더리움(ETH)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3.04% 올라간 3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도 바이비트 전일보다 11.05%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신속한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암호화폐 그런가하면 이더리움과 비슷하게 소폭 올랐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3.72% 반등한 1241원에 거래되고 있고 도지코인은 0.10% 오른 422원을 기록 중이다.